동국대 경주캠퍼스(총장 손동진) 참사람봉사단은 30일, 오후 1시 경주세계문화엑스포에서 ‘제16회 전국자원봉사대축제-문화와 장애의 장벽을 뛰어넘어 통합과 희망의 문화학습’ 행사를 갖는다.
다문화 가정의 가족, 시각·지적 장애인들이 참여하게 될 이번 행사는 ‘경주세계문화엑스포 문화 학습’이라는 문화교류의 장을 통해, 문화와 장애의 장벽을 뛰어넘어 모두가 하나 되는 ‘통합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여성복지계, 경주시각장애인협회, 경북지적장애인협회 등과 함께 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참가자들과 봉사학습자들의 첫 만남과 오리엔테이션을 갖는 ‘만남의 장’, ‘함께 경주세계문화엑스포를 탐방하면서 문화를 체험하는 문화의 장’, ‘모두가 하나가 돼 통합과 희망의 메시지를 교환하는 화합의 장’으로 구성해, 다문화가정의 가족, 시각장애인과 지적장애인, 동국대 자원봉사 학생 등 모두 60명이 10개 조를 구성해 참여할 예정이다.
박경일(사회복지학과 교수) 참사람봉사단장은 “이 사업은 일회성 행사가 아니라 동국대 참사람봉사단에서 지역의 공공기관·사회복지기관 및 문화관광 시설과의 파트너십을 확대해 문화차이와 장애편견을 해소하고 서로 하나 될 수 있는 기회의 장으로 지속해 나갈 것”이라며 ”문화관광 뿐 아니라 여러 다양한 분야의 대학생 봉사학습 프로그램을 개발해 경주지역 복지자원들과 대학생 봉사학습자들간의 네트워킹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명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