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이 올해 공중보건의사 신규배치에서 예년보다 3명을 추가로 확보하는 등 급속히 진행되고 있는 초고령 환경에 비해 절대 부족한 의료기관으로 인한 지역민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인 결과 총 21명의 공중보건의를 확보, 수준 높은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영양군 공중보건의 배치현황을 보면 전체21명의 공중보건의사가 배치되어 있으며 일반의 11명, 치과의사 4명, 한의사 6명으로 이중 전문의가 8명(내과1, 가정의학과1, 소아청소년과1, 비뇨기과2, 마취통증의학과2, 한방전문의1)으로 타 지자체에 비해 월등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인구의 고령화로 인한 만성병환자의 급속한 증가와 열악한 진료 환경으로 안동이나 대구, 서울 등지로 진료를 받으로 가는 시간적 경제적 어려움을 해소하기위해 지난해부터 영남대학병원과 안동의료원과의 원격진료사업을 통하여 현지에서 다양한 진료서비스를 제공 받는 등 부족한 의료진 확보에도 심혈을 기울여 지역민들의 의료서비스 욕구를 충족시키고 있다.
권영택 군수는“지금까지 지역 주민들은 상대적으로 열악한 의료환경으로 인해 많은 어려움과 고통을 겪어와 가슴 아프게 생각해 왔다”며 “원격진료사업을 계속적으로 발전시켜 다양한 진료과로 확대 운영토록 해 더 많은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해 나가겠다”고했다.
또“지역내 배치되는 공중보건의사에 대해서는 수준 높은 의료진이 배치 될 수 있도록 다각도로 노력해 양질의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학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