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30일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개소식을 갖고 서비스 제공에 나섰다.
현재 의성지역에는 베트남, 중국, 필리핀, 캄보디아 등 200여명의 다문화가정 주부가 살고 있으며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다.
의성군은 다문화가족에 대한 다양한 욕구와 지역 특성에 맞는 업그레이드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섬김 노인복지센터 및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설치하고 30일 김복규 의성군수,이정순 센터장을 비롯한 관계자, 다문화가족,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가졌다.
의성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이날 개소식을 시작으로 200여명의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한국어교육, 다문화사회이해교육, 가족교육, 상담운영, 취·창업지원사업, 지역사회 협력 네트워크 구축, 아이돌보미사업 등 다문화인식 개선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실시하게 되며 경제적, 지리적 여건으로 집합교육에 참석하기 어려운 다문화 가족에게는 맞춤형 눈높이 서비스인 방문교육 사업도 병행 실시하게 된다.
의성군 관계자는"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결혼이민자들이 지역사회에 잘 정착하게 하는 구심점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성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