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송과 발레, 그 절묘한 만남’ 으로 유럽 무대에서 폭발적 인기를 얻고 있는 독일 에센 발레단의 ‘퀸’ 연이 오는 2일 오후 7시 수성아트피아 용지홀에서 개최된다. 작품 ‘퀸’은 2004년 초연이후 프랑스, 영국, 비엔나 등을 비롯한 유럽에서 선보인 이래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며 지속적인 사랑을 받은 작품으로 관람객들에게 발레의 낭만적인 판타지아와 정열적이고 생동감 넘치는 음악을 통해 팝송과 발레 그 절묘한 만남의 조화를 선사한다. 록발레 ‘퀸’은 유희적이고 창조적인 안무 스타일로 생명력 있는 음악들을 사용해 각기 다른 빛깔의 춤으로 만들었으며 스릴있는 서스펜스와 그로테스크한 인생을 역동적이고 서정적인 춤과 판타지아, 낭만이 돋보이는 영상무대 장치와 소품으로 시적인 극적 재미를 풀어냈다.
한편 ‘알코에센 발레단’은 50여명의 무용수와 7명의 상주 안무가를 보유한 100여명의 단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클래식 발레 작품들을 포함해 현 유럽의 안무가로 손꼽히는 Birgit Scherzer and Raman Oller의 컨템포러리 작품들까지 아우르는 폭 넓은 발레 테크닉을 선보이며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공연참가 또는 자세한 사항은 수성아트피아 홈페이지 www.ssartpia.or.kr 또는 전화 053-666-3300으로 문의한다.
김명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