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자리 없는 벼농사 직파재배 기술의 신기술인 벼 무논골 점파 재배기술을 농촌진흥청에서 개발 2008년 시범사업을 거쳐 확대 보급하기 위해 지난 1일 해평면 해평들에서 벼 재배농업인, 관계공무원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연시회를 가졌다. 이날 농촌진흥청 한희석 박사가 새로운 점파재배 기술에 대한 교육을 하고 직접 무논에 점파기술 시연을 하여 본 기술을 한눈에 배우게 하며 또한 벼 생력재배 농자재와 관련 기술들을 화판으로 제작해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으며 구미는 해평, 도개 2개소에 시범적으로 52 ha의 면적에 무논 골점파 생력화 신기술 시범단지를 설치 운영하고 연차적으로 확대 보급할 계획이다. 이번 기술은 기존 승용이앙기에 8조식 파종기를 부착해 3cm 깊이로 골을 파고 싹틔운 볍씨를 직접 파종하는 방식으로 무논 상태에서 5 ~ 7립의 종자가 균일하게 파종되어 모 세움이 안전하며 잡초발생을 억제하는 등 쓰러짐에 강하고 수량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무논 골점파 재배는 파종기계를 이용하므로 1시간에 1ha의 논에 파종을 마칠 수 있는 등 못자리가 필요 없어 기존 중모기계이앙에 비해 노동력을 35%나 줄일 수 있으며 현재 도내 1%인 직파 면적을 2010년까지 10%이상 확대할 경우 약 136억원의 경영비를 절감하게 된다. 농업기술센터 김종필 소장은“무논 골점파에 의한 벼 재배 기술은 생산비를 줄이고 안정성이 높은 생력 재배 기술이라며 벼농사 규모가 많고 일손이 부족한 전업농 중심으로 확대 보급해 구미 쌀의 경쟁력을 향상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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