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에서는‘사문진교 확장 준공기념 낙동강 문화 개통식’을 오는 7일오후 2시 사문진교 밑 하천부지에서 이태근 군수를 비롯해 중앙부처 관계관, 김관용 도지사와 낙동강을 연접한 가야문화권 자치단체장, 관계기관과 군 의원 및 주민 등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대적으로 가질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식전행사로(낙동강 관련 사진 전시, 모터보트 퍼레이드, 축하공연), 본 행사(기념식, 사문진교 개통 및 낙동강 살리기 염원퍼포먼스), 식후행사(대가야 배 항해 퍼레이드, 패러글라이딩 비행, 대북공연) 등으로 진행된다. 행사가 펼쳐지는 사문진 나루터는 지금으로부터 108년전인 1901년 5월에 낙동강 뱃길을 이용해 대구에 처음으로 피아노가 이곳 나루터를 통해 도입된 역사적인 장소이기도 하다. 이번에 준공하는 사문진교는 고령군 다산면과 달성군 화원읍을 연결하는 교량으로 40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4차선으로 확장했으며, 단순한 교량기능을 넘어 경상북도와 대구광역시간의 문화교류를 통한 상생의 가교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령군에서는 이번 행사의 명칭을‘사문진교 확장 준공기념 낙동강 문화 개통식’이라고 정한 것은 낙동강 사문진교 4차선 확장 준공을 기념 하고, 현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기조에 부응해 범국가적으로 추진하는 4대강 살리기 사업의 성공과 낙동강과 연접한 자치단체간 활발한 문화교류 및 영남권 생명의 젖줄인 낙동강 살리기를 염원하는 의미를 담을 예정이다. 강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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