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보건소(보건소장 염석헌)는 지난달 30일 질병관리본부에서 발표한 일본뇌염 주의보 발령과 관련해 방역활동을 강화하고 환자발생에 대한 감시활동을 지역내 의료기관에 요청했다.
일본뇌염은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가지고 있는 일본뇌염 매개모기에 물렸을 경우 혈액내로 전파되는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의해 급성으로 신경계 증상을 일으키는 전염병으로, 뇌염이 발생하면 치명률(5∼35%)이 높고, 후유증의 발생(약75%)이 높아 무엇보다도 예방이 중요하다.
일본뇌염 예방을 위해서는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가정 내 환경을 조성하며, 모기가 왕성하게 활동하는 시기인 새벽과 해기 진 무렵 저녁에는 가급적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예방접종은 아래 일정에 따라 실시해야 한다.
이재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