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인동동(동장 박종우)에서는 지난 1일 지역내에 있는 인동고등학교를 찾아 주민등록증 신규 발급 대상 고교생들에 대한 주민등록증 발급 서비스를 실시했다. 학교방문 주민등록증 발급서비스는 만 17세가 돼 신규로 주민등록증을 만들어야 하는 고등학생들의 학교에 읍면동 직원이 직접 찾아가 일괄적으로 주민등록증 신청을 받아 학업에 바쁜 학생들의 시간적, 심리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방문 행정서비스로 인동동에서는 이미 지난해 상·하반기 각 한차례씩 같은 학교를 방문해 학생들과 학부모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날 행사에는 주민등록증 담당자를 비롯한 3명의 인동동 직원이 발급팀을 구성해 오후 2시부터 발급업무를 진행했고 이일배 교장과 김현정 담당선생의 적극적인 협조로 50명의 학생들이 발급신청을 마쳤다. 행사를 통해 주민등록증을 발급받게 된 학생들은“부담스럽게만 느껴졌던 증 발급신청을 학교에서 친구들과 함께 편하게 할 수 있어 좋았고 주민등록증을 만드니 이제 어른이 된 것 같아 뿌듯하다”고 했다. 인동동에서는 앞으로‘학교방문 주민등록증 발급서비스’를 확대 시행할 계획이며, 행정서비스 만족도 향상을 위해 수요자 중심의 민원행정서비스와 찾아가는 행정서비스 개발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전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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