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군수 엄태항)과 (주)영풍 석포제련소(소장 김명수)는 지난 1일 봉화군청에서 저탄소형 생활문화 정착을 위한 온실가스 줄이기 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서 두 기관은 온실가스로 인한 기후변화에 적극적 대응을 위하여 공동의 노력을 기울일 것을 다짐했다. 특히 이번 협약을 통해 봉화군과 (주)영풍 석포제련소는 생활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온실가스 저감 운동인 탄소포인트제를 시범운영 할 계획이다. 탄소포인트제는 가정에서 사용하는 전기 및 수도사용량을 절감하고 인센티브를 지급받는 제도로, 제련소 사원아파트 350세대를 대상으로 최근 2년간 평균사용량 대비 5%절감을 목표로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간 운영된다. 봉화군은 이번 협약이 기후변화에 대한 군민의 의식을 높이고 일상생활에서 탄소배출을 줄이는 작은 실천을 통해 지구 온난화 방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승철 기자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