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굴지의 대기업인 삼성의 윤부근 삼성전자 사장이 고향인 울릉도에서 뜻 깊은 강연의 시간을 가졌다. 지난 1일 울릉한마음회관에서 기관단체장 및 지역주민, 청소년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윤부근 삼성전자 사장은 TV 사업 혁신성공사례와 더불어 바람직한 울릉의 발전에 대한 특별 강연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강연은 울릉군과 울릉문화원 지역혁신협의회가 공동 주관으로 이루어 졌으며 강연에 나선 윤 사장은 울릉도에서 중학교를 마치고 육지로 유학해 고등학교와 대학교시절 어려운 환경에서 공부했던 과거를 회고하며 지역 청소년들에 꿈과 희망을 가지고 열심히 공부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치열한 국·내외 경쟁시대에 할 수 있다는 생각만 하면 모든 것을 이룰 수 있으며 꿈을 크게 가지고 적극적인 사고에 의해 운명이 바뀔 수 있다는 마음가짐으로 울릉군민의 의식전환을 강조했다. 또한 삼성전자의 혁신성공사례를 상세히 소개하며 이와 함께 고향인 울릉도 발전의 비젼도 제시했다. 한편 윤 사장은 지난 1953년 울릉읍 도동3리(모시게) 출신으로 저동초등학교와 울릉중학교, 대구 대륜고등학교, 한양대학교 전자통신공학과를 졸업, 지난 78년 11월 6일 삼성전자 입사, 91년 프랑크푸르트 주재원, 99년 이사보로 승진, 2000년 디지털영상사업부 제조팀장, 2002년 상무, 2005년 전무, 2007년 부사장, 올해 1월 삼성전자의 사령탑인 사장으로 승진 됐다. 조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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