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는 21세기 축산의 핵심기술 중의 하나인 미생물의 올바른 이용에 대해 양축농가를 대상으로 축산 생균제 이용 기술교육을 실시해 축산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직접 배양한 유산균·고초균·황국균·효모균 등 유용미생물을 연간 4만여ℓ 농가에 공급하고 생균제의 이해, 제조방법, 축종별 효과 및 사용법, 유의사항 등의 내용으로 지난달 28일 기술교육을 실시했다.
농업기술센터는 사육농가의 대형화 추세에 맞춰 생균제 활용농가를 대상으로 정기 현장지도를 실시할 예정이며 질병예방과 면역능력을 높이기 위한 축산 생균제를 확대 공급할 계획이다.
국제 곡물사료 가격 상승과 FTA협상 등 수입개방이 가속화 되고 있는 국내외적 축산환경에서 미생물을 이용한 생물학적 기법이 축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중요한 수단으로 이용되고 있다.
가축의 장내에 유익한 미생물을 공급해주는 ‘유용미생물 활용 가축사육’은 사료효율개선 및 질병예방, 면역성 증진, 축사환경개선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짐에 따라 양축농가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황창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