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4거래일 만에 510선을 회복했다. 6일 코스닥시장은 전 거래일(507.01)보다 3.01포인트(0.59%) 오른 510.02로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5.61포인트 오른 512.62로 출발했다. 그러나 지수는 장 초반 매수했던 외국인과 기관이 매도세로 돌아서면서 하락했다. 지수는 오전 11시20분 장중 저점인 505.45를 찍었다. 이후 지수는 507~509사이를 오르내린 뒤 개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장 막바지에 510.02까지 올랐다. 지수는 지난달 28일 이후 4거래일 만에 510 고지를 밟았다. 외국인은 장 초반 매수세를 보였지만 기관과 함께 매도로 돌아섰다. 외국인은 장마감 때까지 86억원 순매도했다. 기관(51억원)과 기타법인(48억원)도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만이 186억원 순매수했다. 최근 원/달러 환율 하락 분위기에 여행주가 이날 각광을 받았다. 하나투어와 모두투어가 상한가를 쳤고 자유투어와 롯데관광개발도 10% 이상 급등했다. 능률교육의 1분기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30.1%, 순이익이 78.6% 증가했다는 소식에 능률교육 주가가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상장폐지 위기에서 벗어난 모보는 2거래일째 상한가를 쳤다. 시가총액 1위 셀트리온은 3.21% 올랐고 2위 서울반도체는 0.16% 상승했다. 3위 태웅은 2.41% 떨어졌다. 5위 메가스터디는 3.13%, 8위 CJ오쇼핑은 4.47% 하락했다. 반면 7위 소디프신소재는 2.21% 올랐고 18위 동국산업도 6.50% 급등했다. 상승종목은 498개(상한가 36개), 하락종목은 433개(하한가 1개), 보합종목은 63개였다. 장 마감시 거래량은 전 거래일보다 늘어난 6억5887만주였다. 거래대금도 전 거래일보다 늘어난 2조2654억3600만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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