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교육자율학습체(팀장 손현봉)에서는 21세기 지식정보화 시대에 의성지역의 교육발전 기반을 구축하고 평생학습을 통한 자기계발과 교육경쟁력 향상을 위해‘교육자율 학습체 보고회 및 교육발전 토론회’를 7일 의성군청 회의실에서 지역주민 등 교육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교육자율학습체 보고회 및 교육발전 토론회에서는‘교육이 살아야 의성이 산다’는 주제로 지난 2월 4일 제1차 학습회, 2월 25일 제2차 학습회, 3월 6일 제3차 학습회 결과에 따른 지역 내 중고등학교의 통합의 필요성과 의성지역 교육경쟁력 강화를 위한 방안모색, 창의적 사고를 바탕한 자녀지도라는 윤재섭박사의 강연회 성과를 보고했다.
또 선진교육시스템 도입을 위한 현장학습으로 지난달 10일 봉화중·고등학교를 방문 기숙형 공립고로 농어촌우수교지정 등의 내용과 4월 16일 의성고등학교를 방문 대입진학율을 높이는 것과 우수한 교사 확보의 상관관계를 보고했다.
또한 토론회에서는 의성교육의 문제점으로 초·중·고등학교의 기반이 되는 대학이 없고 특목고의 부재로 특성화 교육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것과 이로 인해 수많은 인재들이 관외로 유출된다는 것이 인구감소와 교육부재의 지역사회문제로 대두된다는 것을 언급하면서 의성군 교육문제로 관외 진학, 전인교육 부재, 합리적인 학교통폐합, 의성군교육발전위원회 설립, 학교환경 개선을 지적해 추진전략 및 정책제안을 하기도 했다.
한편 의성교육자율학습체는 지난해 11월 위원 18명으로 구성해 지역교율발전을 위한 교육정책연구 단체로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달까지 연구 추진한 결과를 이날 발표와 함께 토론회를 가졌다.
정성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