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농업기술기술센터는 최근 주야간 기온차가 커짐에 따라 못자리 관리 현장지도를 강화키로 했다. 농업기술센터는 안전한 육묘를 위해서 다음과 같은 사항들에 유념하고, 특히 못자리를 너무 일찍 하거나 너무 늦게 하면 적기 모내기에 차질을 빚을 수 있기 때문에 지역별 모내기시기를 역산해서 알맞은 시기에 맞출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많은 농가에서 활용하고 있는 부직포 못자리는 파종 후 곧바로 모판을 내는 것이 아니라 하우스 등지에서 싹틔우기를 한 후 알맞게 배열하고 부직포를 덮어주면 된다. 만일 싹틔우기 과정을 생략하게 되면 싹이 소요기간이 길어지고, 싹이 나기 전에 비가 내려 물이 고이거나 물 관리을 잘못하면 장해를 받아 실패할 우려가 있기 때문에 반드시 싹틔우기를 실시해야 한다. 그런 다음 못자리에 상자 넣기를 하고 부직포로 육묘상자를 밀착되게 덮은 후 바람이 날리지 않도록 1~2m 간격으로 흙덩이를 눌러주면 된다. 고랑에 물을 충분히 줘 모판이 바르지 않도록 관리하고 부직포를 벗기는 시기는 본엽이 3매정도 일 때 하는 것이 좋다. 못자리초기에 일시적인 고온현상으로바닥이 고르지 못한 못자리에서 모 잎 끝이 시들면서 말리는 뜸모나 입고병이 발생된 못자리는 모키의 절반까지 물을 깊이 댔다가 뺀다음 다찌가렌(다찌밀) 액제를 뿌려 줄 것을 당부했다. 정식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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