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는 연말까지 자전거 출퇴근 족을 중심으로 포항과 광양 제철소 포함해 자전거 출퇴근 직원 수를 2,700여명 수준까지 확대키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를 위해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을 자전거 출퇴근일로 운영하고 부서별로 자전거 동호회 결성을 지원해 현재 300여명 수준인 자전거 출퇴근 직원 수를 연말까지 2,700여명 수준으로 늘리기로 했다.
더욱이 포항지역 포스코 인증 공급사 11개사도 자전거 이용 활성화 캠페인을 펼쳐 자전거 이용을 확대해 제철소내 승용 차량 통행량을 30%이상 줄여 나갈 계획이다.
포스코는 그동안 제철소내 회의나 단거리 이동시 공용 자전거의 사용을 적극 권장하며 자전거 전용도로 확보에 나서는 한편, 안전 표지판과 자전거 주차대 설치를 확대해 왔다.
포스코는 제철소내 기본 인프라 확충이 점진적으로 완료됨에 따라 자전거 전용 도로 개설 등 외부 인프라가 확충되면 올 연말 자전거 출퇴근 직원 수 목표량을 손쉽게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배동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