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저작권과 관련해 법정 공방을 벌였던 한국영화제작가협회(영제협)와 디지털콘텐츠네트워크협회(DCNA)가 온라인 불법 콘텐츠 추방을 위한 공동노력의 중간평가 자리를 갖는다. 영제협과 DCNA는 지난 1월 체결한 '온라인 불법복제 근절과 제휴콘텐츠 유통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합의'의 중간성과를 발표하기 위한 기자회견을 13일 오후 2시 서울 정동 환경재단 레이첼카슨룸에서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자리에서 양측은 ▲웹하드 공동 모니터링센터 운영 ▲저작권 콘텐츠의 DNA 필터링 기술 장착 등 불법복제 콘텐츠를 근절하고 올바른 온라인 부가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해왔던 그간의 노력을 설명할 계획이다. 아울러 제협과 DCNA 공동 모니터링센터 운영안, DNA 필터링 기술안, 필터링 기술 미장착 웹하드 및 포털 등 OSP에 대한 대응 등에 관해 진행된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 DCNA관계자는 "영화저작권침해 방지와 합법 온라인서비스 시장 활성화를 위해 영제협과 합의한 DCNA는 유료 다운로드의 활성화를 통해 저작권자들에게 새로운 부가시장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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