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를 개발한 게임회사 블리자드가 세계에서 가장 성공한 게임사로 선정됐다. 우리나라 게임사 중에는 넥슨이 19위에 이름을 올려 가장 성공한 업체로 평가됐다.
12일 영국의 게임잡지 디벨롭(Develop)이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성공한 게임사 100곳'에 따르면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가 1위를 차지했고, 우리나라 업체들 중에서는 넥슨이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닌텐도, 3위는 영국의 개발사 록스타 노스가 차지했다. 4위에는 EA, 5위에는 캡콤이 이름을 올렸다. 엔씨소프트는 전체 62위에 올라, 우리나라 업체 중에선 2위에 올랐다.
디벨롭의 조사는 이번이 다섯 번째로, 매년 가장 성공적인 게임사 순위를 조사해오고 있다. 이 순위의 평가 기준은 게임사가 출시한 핵심 타이틀의 성적이며, 아울러 리뷰전문사이트인 메타크리틱닷컴의 리뷰점수도 함께 고려됐다.
블리자드는 스타크래프트로 유명하며, 올해 하반기께 스타크래프트2의 출시가 유력한 상태다. 넥슨은 메이플스토리, 카트라이더 등으로 유명한 게임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