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이 오는 28일부터 인천-뉴욕 노선을 매일 운항하게 된다.
아시아나항공은 현재 주 5회 운항하고 있는 인천-뉴욕 노선을 주 2회 증편해 오는 28일부터 주 7회 운항하게 된다고 12일 밝혔다.
이와 함께 아시아나항공은 이번 증편을 통해 프리미엄급 ‘코쿤시트’와 전 좌석 개인별 AVOD등 첨단 기내 엔터테인먼트 환경을 도입한 업그레이드 B747-400(257석) 기종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주간 공급좌석(왕복 기준)은 현 3378석에서 4406석으로 30.4% 가량 늘어나게 된다. 뉴욕 노선은 매일 오후 8시에 인천을 출발해 뉴욕에 오후 9시(현지시각)에 도착하고, 뉴욕에서는 밤 12시 30분에 출발해 오전 4시20분에 인천에 도착한다.
아시아나항공은 “뉴욕 노선 증편으로 비자면제 프로그램 시행 및 하계 성수기에 따른 수요 증가에 대비하고 중장기적으로는 전 미주 노선의 경쟁력과 시장 점유 비중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