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회 우리 문화재 그리기 빚기 대회’가 오는 18일 오후 1시30분 국립경주박물관 전시실과 옥외전시장에서 개최된다.
국립경주박물관 주최로 진행된는 이날 대회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어린이들이 박물관 전시품을 그리고 만들어 보는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로 대회는 전시품을 감상하면서 문화재에 대한 이해력을 높이고 창의력을 키워나가기 위해 매년 개최해왔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우리 문화재 대상으로 자유롭게 표현하고 창의적인 작품이 나올수 있도록 하기위해 학교별 인원제한을 없애고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들이 모두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대회는 그리기와 찰흙 빚기의 두 부문으로 진행되며, 이번 대회에 경주와 인근 지역 초등학생 약 75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시상은 부문과 상관없이 1명을 선정해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으뜸상)을 수여한다. 이 밖에도 버금상, 솜씨상, 보람상, 꿈나무상 등 다양한 상장이 부여될 예정이다.
‘우리 문화재 그리기 빚기 대회’ 의 수상자는 6월 3일에 시상식을 가질 예정이며, 수상작품은 국립경주박물관 미술관 회랑과 강당 앞 로비에서 6월 3일부터 6월 14일까지 전시한다.
한편, 이번 대회를 위하여 월요일마다 개방되었던 박물관 옥외전시장은 대회 당일인 18일에 한해서 일반 관람객들의 입장을 통제한다.
김명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