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 달 간 5차례로 나눠 계속된 인도 총선 마지막 날인 13일, 수백만명은 인도 유권자들은 새 의회를 선출하기 위해 투표에 참가했다.
AP, 로이터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이날 서벵골을 포함한 9개 주에서 1억 만명 이상의 유권자가 투표를 했다.
이날은 7억1400만 유권자들이 82만8000곳 이상의 투표장에서 한 번의 총선을 위해 투표권을 행사하는 마지막 날이 될 것이다.
인도의 유권자들은 이날 전체 543명의 하원 의원 가운데 86명을 선출하게 되며, 이 중 39개의 의석이 걸려 있는 타밀 나두 지역의 개표 결과가 최대 변수로 주목받고 있다.
타밀 나두에서는 지난 2004년 총선 당시, 드라비다진보연맹(DMK)이 압승을 거둔 바 있다.
선거 결과는 오는 16일 나올 예정이며, 새 의회는 다음달 2일에 구성된다.
한편 12일 인도의 주가는 인도국민당(BJP)이 차기 정권을 형성할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4.1%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