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문화시민연대(공동대표 정충부)는 올해 상반기‘내고향문화재 가꾸는날’시민행사를 지난 10일 경주시 건천읍에 있는 단석산 신선사 마애불상앞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신선사 용담 스님, 회원, 등산객 등 50여명이 마애불상군 표면에 붙어있는 이끼류와 흙먼지를 털어내고 진입도로 등 사찰주변 문화재 청소를 했다.
단석산(斷石山)은 화랑의 정기가 살아 숨 쉬고 화랑의 무예장으로 알려진 우리 민족의 영산(靈山)으로 신선사 등 주변사찰은 신라때 화랑들의 수련장소로 이용 됐던 곳 이다.
정충부 공동대표는 “신선사에는 마애불상군(국보 제199호)이 소장돼 있어 ‘단석산 국보가는길’보존을 위해 진입도로 확·포장을 위해 경주 문화시민연대 등 7개 단체들이 문화재청 등 관계기관에 ‘진입도로 확·포장 촉구 서명운동’을 추진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이상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