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14일 제37회 성년의 날을 기념해서 포스텍에서 올해 성년이 되는 포스텍 학생 40명에 대해 ‘집체성년례’를 가졌다.
특히 이날 집세성년례에는 독일과 프랑스 유학생 4명이 참여해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전통의식을 체험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도 했다.
성년식은 고려시대 이전부터 남자아이는 갓을 쓰고, 여자아이는 쪽을 지는 의식을 통해 ‘성인’이 되었음을 세상에 알려왔고 이것이 관혼상제(冠婚喪祭)의 첫 관문인 관(冠)에 해당하는 의식이다,.
포항시는 지난 2000년부터 지역사회와 대학이 유기적 연관성을 갖고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기반조성을 위해 포스텍, 선린대학, 포항대학 등에서 윤번제로 집체성년례를 시행하고 있다. 전복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