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덕곡면 원송리마을(이장 정진식)을 경상북도와 대구지방검찰청이 ‘2008년도 범죄없는마을’로 선정했다. 이태근 군수를 비롯 대구지검서부지청 최준원 차장검사, 정영수 범죄예방담당검사, 마을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4일 원송리 마을회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마을을 대표해 정진식 이장이 법무부 장관 표창, 범죄없는 마을표창 및 3,000만원의 상사업비 지원증서를 받고 ‘범죄없는 마을 현판식’을 가졌다. 원송리 마을은 63가구에 121명의 주민이 생활하는 전형적인 농촌마을로 쌀이 좋아 임금님께 진상한 마을이며‘고령옥미’의 시발이 된 마을로 주민들이 협심단결해 법과 질서를 지키고 건강한 사회만들기에 적극 동참해 지난해 단 한건의 범죄도 발생치 않아 2008년도 범죄없는 마을 선정의 영광을 안았다. 마을에서는 상사업비 3,000만원으로 마을숙원사업인‘생활용수 관정’을 개발해 마을식수로 사용할 계획이며 정진식 이장은“앞으로도 법과 질서를 존중하여 범죄없는 마을로 타의 모범이 될 것”을 다짐했다. 강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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