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영상문화복합단지 조성이 난항을 격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난 4일 문경시의원협의회에서 문경영상문화복합단지 M-studio-city(대표 이세종)가 금년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보고하는 자리에서 L모, K모 의원이 지난달 임시회에서 새재유희시설 부지와 시부지 맞교환은 의결 됐지만 영상문화복합단지조성 부지는 아니라며 회의장을 박차고 나갔다. 문경시는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문경영상문화복합단지 M-studio-city가 지난달 시와 문경관광개발(주)새재농산물직판장과 영순면소재임야와의 부지교환이 이뤄지면서 이 대표는 유희시설 부지를 원해 일부 시의원과 시민들은 새재유희시설 만큼은 제외 돼야 한다는 주장이 있어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 회사측은 이번 의원협의회에서 가은읍 왕릉리 일원에 1,900억원을 들여 영상studio특성화단지조성(스튜디어 오픈세트장 등) 문경읍 상초리에 1,500억원을 들여 영상지원활성화 단지조성(숙박시설, 지역특산물센터, 공연장 등) 마성면 하내리 일원에 1,600억원을 투자해 영상휴양 명소화단지조성 등 총 사업비 5,000억원을 들여 올해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추진한다고 의원들에게 설명했다. 또한 M-studio-city측은 어려운 현실 여건이지만 책임 준공을 맡을 건설사로 국내의 현대, 벽산, 금호, STX건설회사 등과 협의 중이며 금융사로는 한국산업은행, 기업은행등과 타진중이라 밝혔다. 하지만 모 의원과 시민들은 M-studio-city가 지난해 7월사업규모를12만㎡에 사업비 2조6,000억을 세워 놓고 추진해 왔는데 불과10개월 만에 부지면적과 사업비가 엄청나게 감소했다며 신빙성이 떨어진다는 주장이다. 이에 이 대표는“사업규모와 사업비 축소에 대해서 당초 이수만회장이 있을 때 사업예산이었고 지금은 본인이 대표로서 감당할 수 있는 금액을 제안했다”고 했다. 심호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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