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를 살아가는 이들에게 따뜻한 꿈과 희망을 재발견케 해줄 대구 시립무용단 제55회 정기공연 ‘Shall we’가 오는 22일 오후 8시 대구 오페라 하우스에서 개최된다.
‘Shall we’는 ‘... 할까요?’의 의지를 담은 표현으로 이 말속에는 혼자서가 아니라, 상대와 더불어 함께라는 정중한 부탁의 의미가 숨겨져 있다. 이번 공연은 이 표현의 의미를 가지고 무대를 형상화 했다.
‘Shall we’ 작품은 지나친 자아, 타인에 대한 두려움을 표현한 ‘me’, 나 아닌 다른 존재와의 만남을 그린 ‘touch’, 노래하고 춤추고, 놀이와 운동을 공유하는 ‘play’, 목마름과 갈증, 순수한 욕망을 나타낸 ‘love’ 그리고 시기 질투의 ‘egoism’ 와 ‘Shall we’를 통해 아름다운 세상과 완전한 자아를 함께 하자는 내용을 담고 있다.
관람 참여 방법은 오페라하우스 전화 053-606-6346으로 문의한다.
김명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