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달성군이 제24회 노인의 날을 기념해 26일 오전 군청 군민소통관에서 대한노인회달성군지회 주관으로 노인복지유공자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이날 행사는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김문오 달성군수, 하중환 군의회 부의장, 윤태만 (사)대한노인회 달성군지회장 및 노인회 임원 등 50명만 참석해 소규모로 진행됐다. 기념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행사장 사전방역과 마스크 착용, 손 소독, 거리두기 등 철저한 예방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내빈 소개, 노인강령 낭독, 유공자 표창, 인사 말씀 및 축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김 군수는 “존경받는 어른으로 늘 자리를 지켜주신 어르신들 덕분에 코로나19의 어려움도 잘 견뎌내고 있다”며 “제24회 노인의 날을 축하드리고 노인복지 분야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의 발전에도 큰 힘을 보태주신 어르신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윤 지회장은 “제24회 노인의 날을 기념해 제5회 달성군 실버한마음 큰잔치 행사를 열기로 했으나 코로나19의 지속으로 부득이하게 노인복지 유공자 시상식으로 대체하게 돼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노인들이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