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발광다이오드(LED) TV를 소재로 제작된 세계적인 산업 디자이너 입스 베하의 작품 '아니마 테라(Anima Terra)'가 미국 3대 미술관 중의 하나인 시카고 미술관에서 전시된다고 17일 밝혔다. 라틴어로 살아 있는 지구라는 의미인 'Anima Terra'는 지형의 높낮이를 선으로 나타내는 등고선처럼 금속 소재의 슬레이트들이 겹겹이 층을 이루며 독특한 형태의 모습을 하고 있다. 또 각 층에서 비추는 빛과 주위에 설치된 삼성 LED TV의 영상이 어울려 거대한 빛의 효과를 보여 주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 작품에 대해 "삼성 LED TV가 가진 화질기술과 친환경, 디자인의 3요소가 입스 베하가 평소 추구하는 혁신과 환경 보전이라는 작품세계에 부합하고 있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삼성 LED TV는 거의 100% 재활용이 가능한 소재를 이용했고 제품 포장 박스를 줄였으며 기존 LCD TV 대비 40% 이상 전력소비를 절감해 입스베하의 작품 철학인 환경보전과 잘 어울린다는 것이다. 심수옥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영상전략마케팅팀 전무는 "이번 작업은 단순히 제품 지원 차원의 협력이 아니라 작가와 삼성전자가 추구하는 가치가 하나의 예술 작품으로 탄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세계적인 아티스트와 지속적으로 협업하는 등 차별화된 감성 마케팅으로 고객들에게 다가 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시카고 미술관에 영구 전시되는 'Anima Terra'와 동일한 작품을 향후 제품 출시 이벤트와 전시회, 박람회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에 활용해 제품 우수성과 브랜드 위상을 지속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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