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 쪽빛 바다와 현무암이 만들어낸 아름다운 자연의 풍경을 걸으며 관람 할 수 있는 울릉도의 저동 우안산책로가 주, 야간으로 관광객 및 주민의 사랑을 받고 있어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 중이다. 이 해안산책로는 울릉도의 들머리인 도동항 좌안도로- 도동 등대(행남)- 저동항을 이어주는 구간으로 울릉군은 총사업비 53억여원을 들여 지난해 6월에 준공했다. 총 길이 628,3m인 저동 우안산책로는 휴게시설과 전망시설을 겸비해 있고 철재 아치교량 등 5개소의 교량과 마치 용이 승천하듯 만들어진 소라계단 등이 환경친화적인 공법으로 만들어 졌다. 주간에는 울릉도의 부속섬들이 쪽빛 파란바다와 어울어진 아름다운 자연과 화산섬의 특유의 특징인 현무암으로 만들어진 전설을 품은 괴암괴석 등을 조망 할 수 있다. 야간에는 절전형 LED 조명시설로 이 구간을 밝히고 있어 낮과 달리 또다른 모습으로 아름다움을 연출중이라 싱그러운 바닷바람을 맡으며 산책하는 관광객 및 주민들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이민정 (29·서울 사당동)씨는“걸으면서 바다 내음을 맡으며 파도소리를 들을 수 있고 아름다운 자연 풍경을 구경 할 수 있는 이 구간이 개인적으로 울릉도에서 가장 마음에 든다”며“다음에 꼭 가족들과 같이 방문 하겠다”며 말했다. 조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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