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농업의 방향을 제시하여 활기차고 살기 좋은 고장 만든다. 도서출판 일일사(대표 황보 영)에서는 18일 오후 3시 의성문화회관에서 지역농촌의 현실과 미래비전을 담은‘농지와 노인뿐인 농촌’저자인 김복규 의성군수와 내빈 2,000여 명을 초청해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이번에 출판된 “농지와 노인뿐인 농촌”이라는 제목의 책자는 농촌에서 태어나 농촌에서 자란 김 군수가 학비가 없어 학업까지 포기했어야 됐던 그 시절을 떠올리며 농지와 노인뿐인 농촌의 현재와 미래를 조명해 미래 산업을 이끌 우리 농업이 식량위기가 대두될 미래를 대비해 세계 흐름에 걸 맞는 미래지향적인 농업의 방향을 제시하고 저출산 고령화 사회의 고령친화 모델사업과 사회복지 등 지역사회를 활기차고 살기 좋은 고장으로 만들기 위한 내용을 담고 있다. 저자인 김 군수는 동국대학교 법정대 행정학과를 2년 중퇴해 1966년 10월부터 공직생활을 시작해 내무부와 서울특별시 재정국에 근무했고 1991년부터 1995까지 관선 고령군수를 거쳐 의성군수로 재직했다. 2006년 7월부터 민선4기 의성군수로 당선된 김 군수는 우리 농촌이 급격한 산업화에 의해 젊은이가 떠난 마을에 노인들만 남아 농사를 지으며 매년 휴경지가 늘어나고 있는 농촌의 안타까운 현실을 직시해 농업생산과 유통시설을 현대화하고 친환경농업 육성으로 농가소득 증대에 심혈을 기우리고 있다. 또한 농업 외 소득원을 위해 농공단지 설립과 생태관광목장 사업 등 지역여건에 맞는 투자유치 전략으로 지역 경제를 활성화 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한편 저자는 노령화의 위기를 기회로 삼기 위한‘고령친화모델 시범사업’을 지난 2008년도에 유치해 3,400억원의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등 지역성장동력 확보에도 많은 노력을 해오고 있다. 정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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