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김천의 과거와 현재의 모습을 재조명하고 시의 역사적 사료로 보존하기 위한‘김천 옛모습 사진 공모전’심사를 지난 15일 시청에서 가졌다. 이날 심사작품은 장롱속 사진 찾기라는 주제로 시승격 6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공모한 김천의 생활상이 담긴 과거 사진 86점을 대상으로 심사가 이뤄 졌다. 심사위원장인 송용배 부시장을 비롯한 한국예총 김천시지부장 및 한국사진협회 김천시지부 임원진과 향토사학자 등 7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는 옛 사진 공모전의 목적을 중시해 역사성 가치성(촬영시기) 사진보존상태 등 3개 심사항목을 기준으로 엄격한 심사를 진행했다. 이날 위원장인 송용배 부시장은 심사평을 통해 “집안 서랍 속에 숨어 잊혀져 있던 김천의 옛모습 등 역사적 가치가 있는 작품이 응모돼 우열을 가리기가 힘들었다”며“이번 심사를 통해 잊혀져 가는 김천시의 아름다움을 널리 홍보하고 김천발전의 초석을 다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입상작으로 선정된 대상 도기옥씨 1명에게는 상금 100만원, 금상 1명 최순애씨 에게는 상금 50만원이, 은상 2명(박기숙·유영석)에게는 각 30만원이, 동상 3명(박동명·홍기선·이상규)에게는 각 20만이 주어진다. 김천시는 이번 공모전 입선작과 시청 보관 자료를 사용해‘김천 옛모습 사진전’과‘김천 60년사’화보집 발간에도 활용할 예정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시승격 60주년 기념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최규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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