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양경찰서는 19~25일까지 본격적인 2009 코리아컵 국제요트대회가 시작됨에 따라 해상안전관리를 강화해 사고예방과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체제 구축에 나선다고 밝혔다.
포항해경은 20일부터 포항-울릉-독도로 이어지는 요트대회 본 행사에 앞서 19일 북부해수욕장 앞 해상에서 실시된 인쇼어 요트레이스에서는 연안순찰정 및 122구조대 리브보트 등 3척을 동원해 경기 수역내 출입선박 통제 및 해상교통질서를 유지했으며 안전사고 등 긴급상황 대응태세를 유지했다.
10개국 40개팀 184명이 참가한 이번 2009 코리아컵 국제요트대회가 20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됨에 따라 포항해경은 사고발생을 대비해 대회가 종료되는 25일까지 경비구역별 출동함정 1008함 등 6척과 동해해경서 소속 1511 등 2척을 동원, 해상경비와 병행 전탐감시를 실시하고 요트 조난사고 발생시 구조임무 수행 및 긴급상황 대응태세를 유지한다.
포항해경 관계자는“지난해 요트대회에서 통신기 고장 및 돛이 찢어지는 등의 사고로 인해 자칫하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었다”며”이번 국제요트대회가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긴급상황 대응태세 철저히 유지해 안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서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