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경주시 건천읍, 김천시 남면 일원에 추진중인 KTX 역세권 특성화 개발사업을 본격 추진키로 했다. 이를 위해 20일 도청 회의실에서 경북도, 한국철도시설공단, 한국토지공사, 경북개발공사, 경주·김천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2010년말 KTX역사 개청에 대비해 교통기반시설 설치 및 역세권 개발에 차질이 없도록 종합점검을 통한 연계발전 방안을 모색한다. 또 신경주 역세권과 기존시가지를 연결하는 서천~광명간도로 L=7km 개설에 따른 사업비 1,000억원 국비지원과, 진입도로 공사구간 문화재 발굴로 공사가 지연되고 있으므로 조기추진을 건의한다. (가칭)김천구미역세권은 구미국가공단과 김천산업단지, 지역주민 등이 이용하는 자동차전용도로 L=34km 개설과, 시관내 국도대체우회도로 전 구간이 조기개설 되도록 옥율~양천간 구간을 2010년부터 착수 해줄 것을 요청한다. 이날 참석한 관계자들은 2010년 KTX 개통에 차질이 없도록 수시로 협조 하기로 했고 인근 시군지역과도 연계교통체계 구축계획을 마련하기로 했다. 특히 정부가 추진중인 KTX 경제권 형성을 위한 지역별 특성화 발전전략을 수립하여 전국적 경쟁력을 확보해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현재 추진중인 KTX 역사는 신경주 역사가 건천읍 화천리 일원 부지면적 9만9,000㎡에 지하1층 지상2층 규모로 2007. 8월에 착공해 2010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49%의 공정을 완료했다. (가칭)김천구미역사는 김천시 남면 옥산리 일원 28천㎡에 지하1층 지상2층 규모로 2008. 8월에 착공하여 2010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15%의 공정을 보이고 있다. KTX 역세권개발사업이 완료되면 경북도는 전국 1~2시간 생활권에 접하며, 녹색교통혁명과, 저탄소 녹색성장의 국가정책패러다임에 부합되며, 국가중 장기성장동력에 큰 힘이 될 것이다. 또한 4대강 살리기 사업과, 국토의 양대 대동맥을 형성하며 권역별, 지역별 특성화 된 성장을 통하여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한 축을 담당하므로, 국가경쟁력을 한층 더 가중화 시킬 것이다. 이종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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