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여성이 신종 인플루엔자 A(H1N1)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보건당국이 이 여성과 접촉한 승객에 대한 추적에 힘을 쏟고 있다. 19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베트남 환자와 근접한 접촉승객 2명과 일반접촉자 35명이 연락이 닿지 않고 있어 추적중이다. 우선 베트남 환자와 근접한 접촉승객은 환자와 승무원을 제외하고 27명. 이중 국내로 입국한 19명의 경우, 17명에 대한 전화조사를 완료하고 자택격리 및 항바이러스제 투여 등 조치를 취했으나 2명은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 또 일반 접촉자 중 국내 입국자 82명 중 47명은 전화조사를 통해 이상증상이 없음을 확인하고 증상발생시 보건소에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으나, 35명에 대해서는 현재까지 추적중인 상황이다.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는 현재까지 전화연락이 되지 않고 있는 근접 접촉자 2명, 일반 접촉자 35명에 대해 질병관리본부(02-3157-1610)로 연락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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