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보호관찰소는 18일 제37회 성년의 날을 맞아 올해로 성년이 되는 10명의 보호관찰대 상자들에게 전통 성년례를 치르는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범죄예방위원 경주지역협의회 박인환 보호관찰분과위원장을 모시고 청소년들의 가족과 범죄예방위원 경주지역협의회 보호관찰분과 위원 등 내빈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전통 성년의식을 현대에 맞게 재연해 성년례의 진정한 의미를 알려 진정으로 어른이 된다는 의미를 일깨워주는 자리가 됐다.
이번행사는 당자입장, 당자경례, 성년선서, 성년선언, 삼가례, 초례, 수훈 등의 순서로 전통 성년례에 맞게 진행됐다.
박인환 보호관찰분과위원장은 "집에서는 효도하고 밖에서는 윗사람에게 공손하며, 항상 배움으로 임할 때 인생에 보탬이 되나니, 착한 일과 더불어 항상 마음을 정갈하게 하라는 수훈했다.
이날 참석한 성년이 되는 보호관찰 청소년들은 고급 지갑과 현금을 선물로 받아 성인이 됨과 동시에 선물도 받는 기분 좋은 하루가 됐다. 이상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