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농업기술센터는 농촌여성들의 다양한 교양·취미를 계발하고 생활의 여유를 통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생활도자기반 교육'을 5월 19일 20명의 교육생이 참석한 가운데 개강식을 가졌다. 평소 도자기 제작에 관심이 많은 지역내 거주 여성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이번 교육은 생활도자기를 직접 만들어 봄으로써 삶의 질 향상과 생활의 여유를 배우고 전통생활 문화를 전승·보급코자 실시하게 됐다. 지난 19일부터 7월7일까지 매주 화·금 총 15회에 걸쳐 시행되며 기초이론과 물레를 이용한 실습과정으로 진행되며 가정에서 실용적으로 쓸 수 있는 부부잔셑, 편지 꽂이, 화병 등 다양한 생활도자기들을 만들어낼 계획이다. 이날 농업기술센터 홍순보 소장은 새로운 경험을 쌓고 자기개발을 위해서는 농업인 스스로 다양한 활동과 교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의식이 중요함을 강조하고 아이디어를 가지고 개성있는 작품이 많이 나올 수 있도록 열심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성진(김성진도예연구원 대표)강사는“단순하게 만드는 것뿐 아니라 기법에 대해서도 신경을 써서 작지만 예쁘고 정성이 많이 들어가는 도자기를 만들 수 있도록 지도하겠으며 교육을 마친 후에는 그동안 배우고 만든 생활도자기 전시 평가회도 갖기로 했다”고 했다. 이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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