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은 지난 19일 군청에서 이태근 군수를 비롯한 유병규 축제추진위원장, 군의원, 자원봉사단체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2009대가야체험축제 평가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평가보고를 맡은 서철현 대구대 관광학부 교수는 2009대가야체험축제는 지난달 9~12일까지‘대가야의 대항해’라는 주제로 마감됐었다. 올해 제5회 개최라는 짧은 축제역사에도 불구하고 2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지정축제로 선정되는 등 괄목할만한 발전을 거듭해 오고 있다고 밝히고 이번 축제는 축제추진위원회 추산 43만여명의 관광객이 방문해 소비지출액이 120억원, 경제생산유발효과가 202억원에 이르는 많은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또한 연인원 1,500여명의 지역주민이 자원봉사로 참여해 성공축제의 원동력이 됐으며 축제홍보를 위한 다각적이고 입체적인 노력과 스쿨데이 운영으로 127개교에 1만3,000여명의 학생들이 단체방문하는 등 역사교육형 축제로서 면모를 과시했다고 평가했다. 또 순환형관광과 연계한 셔틀버스의 차질없는 운행과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 제공 등 문화관광대표축제로 나아가기 위한 발판을 가일층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한편 이태근 군수는“앞으로 대가야체험축제가 세계적인 축제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독특한 소재의 지속적인 발굴과 축제를 통한 지역경제활성화, 지역주민의 다양한 축제참여 축제의 정체성 확립 등이 요구된다”고 말하고“군민 모두가 한마음 한 뜻이 돼 축제발전을 위해 분발할 것”을 당부했다. 강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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