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상주캠퍼스 추태귀 부총장은 20일 일신실에서 DSK그룹 김응교 회장 과‘친환경 산업의 공동연구 및 기술개발 및 실용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경북대와 DSK그룹은 경쟁력 있는 농산업육성과 지역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친환경 그린산업의 기술개발 정책의 필요성’에 인식을 같이 하고, 협약을 통해 전문인력 양성과 연구수준 향상은 물론 바이오농업을 개발·보급하는 사업을 함께 추진키로 했다.
협약서의 구체적인 내용은 양 기관은 △ 친환경 농업기술의 공동연구와 기술개발 및 실용화 △ 친환경 농업기술에 필요한 생산기반조성 △ 유기성 폐기물과 농촌부산물의 자원화 생산기술 개발 △ 바이오가스플랜트 기술개발 △ 광역 친환경 영농단지 개발 및 활성화 △ 농가용 소형 열병합 스터링엔진의 개발 및 보급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평소 지역 인재 육성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남다른 뜻을 가지고 있었던 김응교 회장은 경북대 상주캠퍼스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금으로 써달라며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DSK그룹은 플랜트 엔지니어링 회사로 CM·플랜트엔지니어링 건축설계 첨단 원자력설계에 이르는 다양한 영역에서 우수한 역량을 국내외에서 인정받고 있다.
또, 엔지니어링 기반기술을 바탕으로 신재생에너지 및 환경기술분야에도 꾸준히 투자 개발해 국내 바이오매스 자원화 산업을 이끌어가고 있다.
특히 2007년 독일 바이오가스 전문업체와 공동으로 한국형바이오가스플랜트 PIP 특허시스템을 상용화하는데 성공해 남겨진 음식물 자원화시설, 유기질비료생산시설, 친환경 축산단지, 농축산물 유통사업, 스터링 열병합 시스템 등을 통해 유기성페기물 신재생에너지자원화에 신기원을 이룩한 친환경기술 전문회사다.
황창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