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보건소(소장 김정혜)는 아기가 태어나자마자 선천성 난청 질환여부를 알 수 있는 ‘신생아 청각선별검사’를 무료로 실시한다. 청각선별검사를 받을 수 있는 대상은 의성군에 주소지를 둔 생후 1개월 이내 신생아로서 차상위 120%이하, 산모도우미 바우처 대상 및 다문화가정 신생아를 지원대상으로 한다. 검사를 위해서는 임산부들이 미리 의성군보건(지)소를 방문해 무료 신청서 및 쿠폰을 받아, 출산 후 직접 지정 병·의원에서 검사를 받으면 된다. 검사는 경북도 신생아 청각선별검사 지정의료기관으로 인근 안동성소병원, 안동병원 등 25개 병·의원이다. 청각선별검사결과 재검으로 판정되면 협력병원에서 난청 확진을 위한 정밀검사를 받을 수 있으며 확진검사를 할 경우 건강보험의 본인 부담금은 보건소에 청구하면 지원받을 수 있으며 경북도의 협력병원은 경북대학교병원외 7개 병원이다. 한편 선천성 난청은 선천성 질환 중 발생률이 높은 질환으로 언어·학습장애를 초래하며 신생아 1,000명 당 1~3명이 발생하는 질병으로 생후 1개월 이내 청각선별검사로 식별이 가능하며 이상이 있을 경우 생후 3개월 이내에 난청확진검사를 실시해 생후 6개월 이내의 재활치료로 장애를 최소화 할 수 있다. 정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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