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은 6월부터 11월까지 한시적으로 추진하는‘2009 희망근로 사업’참여자를 지난 12일부터 모집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이번 ‘희망근로 사업’은 경제위기 극복과 근로의사가 있는 국민에게 일터를 제공하기 위해 정부에서 지원하고 지자체에서 추진하는 사업으로 총 161명 모집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청자격은 사업개시일 현재 18세 이상 근로능력자로 가구소득이 최저생계비의 120%이하, 재산은 1억3,500만원 이하의 사람을 우선 선발하되 경제상황 등을 감안해 탄력적으로 조정할 방침이다.
그러나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의 수급자나, 공공근로사업 3단계 이상 연속 참여 중이거나 중도포기자, 신청일 현재 기타 유사목적의 정부지원사업 참여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사업신청서, 건강보험증 사본, 건강보험료 납부영수증을 가지고 거주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희망근로 사업에 참여하게 되면 환경정비사업, 재해예방사업, 주민편익사업 등에 투입되며 주5일 1일 8시간 근무하게 된다.
4대 보험에 가입되며 1일 3만3,000원(현금 70%, 상품권 30%)의 임금과 주·연차 유급 휴가비를 받게 되며 간식비와 교통비를 별도로 지원받는다.
군 관계자는“임금의 일부를 3개월내에 사용할 수 있는 상품권으로 지급함으로써 침체된 지역경제가 조기에 회복하는 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각 읍면사무소 또는 주민생활지원과(주민생활지원담당 380-6163)로 문의하면 된다.
정성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