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하절기에 대비해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어린이집 급식시설에 대한 지도 점검이 실시된다.
20일 대구 동구청은 오는 27일까지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을 포함 2개 반 6명의 지도 점검반을 편성해 지역내 46개 어린이집 급식시설을 대상으로 철저한 식품관리가 이뤄지고 있는지에 대한 지도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중점 점검사항은 ▲시설기준 및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 여부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에 관한 기준 준수 여부 ▲무허가(신고) 제품의 사용 및 보관 여부 ▲보존식 준수 여부 ▲종사자 건강진단 및 위생교육 이수 여부 ▲식중독 발생우려 식품 보관·취급 등 위생관리 철저 여부 등이다.
1차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서면 또는 구두 경고, 2차 위반업소는‘식품위생법’에 의거 행정처분 조치하고 조리용구는 시 보건환경연구원의 검사를 받아 그 결과에 따라 행정 조치할 계획이다.
손중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