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문경새재과거길달빛사랑여행’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 11일 시작해 오는 10월까지 연간 14회에 걸쳐 토요일 문경새재도립공원 제1관문~제2관문에서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실시한다. 지난 23일 새재옛길과 달빛, 그리고 사랑이라는 주제로 문경문화의 우수성을 느낄 수 있도록 문화관광해설사의 설명과 함께 각 테마별 이벤트, 공연 등이 함께 진행됐다. 올해는 여행객들을 인솔해 가는 피동적 여행이 아니라, 여행객들이 자기 주도적으로 문경새재의 좋은 자연환경과 많은 역사·문화유적을 보고 느끼게 할 수 있는 체험의 장을 마련했다. 특히 특색있는 행사로 과거를 보기 위해 문경새재를 넘었던 옛 선비들을 회상하며 과거시험 체험 및 짚신신고 걷기, 주먹밥·다례 체험, 사랑의 언약 및 사랑의 화살, 사랑의 묘약 마시기, King & Police 체험, 탁본 체험 , 대금 연주, 옛 다듬이 방망이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참가비는 1인당 1만원(단체, 소인 8,000원)이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문경새재 상가이용권 3,000원, KBS촬영장 입장표, 여행자 보험, 달빛사랑여행안내책자 등이 제공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후 참가비를 납부해야 한다. 한국관광공사 추천 봄에 가볼만한 곳, 한국여행작가협회 추천 100대 관광상품으로 선정되는 등 역사와 어우러진 웰빙체험 관광상품으로 자리메김 했다. 앞으로도 문경시는 참가자의 만족도가 높고, 대내외적으로 관광문경 인지도가 높은‘문경새재과거길 달빛사랑여행’을 계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했다. 심호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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