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은 25일 오후 4시 시청 상황실에서 김범일 대구시장, 박인철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 노동일 경북대총장, 신일희 계명대총장, 김호경 한국토지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테크노폴리스 연구단지 부지에 경북대와 계명대의 이공계 대학 캠퍼스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다. 경북대는 2010년부터 조성되는 부지 29만6,000㎡에 융합기술대학원을 설립해 IT융·복합, 환경 및 차세대 에너지 관련 학과를 신설, 운영할 계획이며 산학협력지원센터 설립 및 산업체 밀착형 현장인력교육센터 등을 설립할 계획이다. 계명대는 2010년부터 조성되는 부지 18만8,000㎡에 지능형자동차대학원, 저공해자동차 부품기술개발센터, 전자화자동차 부품지역혁신센터 등을 이전 건립하고 지능형자동차 글로벌 연구센터 등을 설립할 계획으로 있다. 이로써 대구테크노폴리스 연구단지 155만3,000㎡중 대구경북과학기술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 정부출연연구소 건립과 경북대, 계명대 입주가 확정되면 잔여부지는 37만9,000㎡만 남게 된다. 한편, 가장 먼저 건립공사에 들어간 DGIST는 부지 34만3,000㎡로서 내년 7월에 입주하며 ETRI와 한국생산기술연구원(KITECH)도 분원설립을 위해 각각 6만6,000㎡, 3만3,000㎡을 공급받아 기본?실시설계 중에 있으며 오는 12월 공사착공에 들어간다. 공공지원시설로는 국립대구과학관이 부지 11만7,000㎡ 규모로 오는 10월 착공해 2011년에 개관한다. 국립대구과학관은 태양전지판 등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해 전시, 교육, 연구기능을 갖춘 랜드마크 건물로 설계돼 영남권 지역주민의 과학문화 체험기회를 제공하는 산실이 될 것이다. 우수한 교육 및 연구 인프라를 갖춘 대구테크노폴리스는 인근에 조성되는 국가과학산업단지를 비롯한 영남권 지역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기업유치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이다. 특히, 대구지역은 한국의 내륙첨단과학벨트(대전-대구-광주)의 한 축으로서 국가과학기술을 선도하는 R&D특구를 유치하는 데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이종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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