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총장 손동진)는 지난 22일교내 원효관에서‘종교와 아동교육’이란 주제로 2009 춘계학술회의를 개최했다.
동국대 불교아동교육연구소(소장 황옥자)와 한국종교교육학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학술회의는 황옥자 동국대 교수의 ‘불교와 아동교육’, 조성자 대구가톨릭대 교수의 ‘가톨릭과 아동교육’, 김오순 원광대 교수의 ‘원불교와 아동교육’, 이희재 광주대 교수의 ‘유교와 아동교육’, 이재일 선문대 교수의 ‘통일교와 아동교육’, 조은하 목원대 교수의 ‘개신교와 아동교육’, 김순자 대진대 교수의 ‘대순사상과 아동교육’ 등의 주제발표로 진행됐다.
손동진 동국대 경주캠퍼스총장은 축사에서“이번 학술대회는 7대 종교가 모두 참여하여 현대사회 아동교육의 문제점을 점검하고, 종교를 통해 아동기의 올바른 인간형성방안을 논의하는 대화의 장으로서 참으로 뜻 깊은 자리”라고 말했다.
황옥자 동국대 불교아동교육연구소장은“이번 학술회의는 종교를 통한 아동기의 올바른 인간형성 방안을 탐구하고 현대 종교가 새로운 아동교육의 이념과 방법 제시에 어떠한 역할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해 논의하고자 마련되었다”고 밝혔다. 김명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