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엑스코는 27일부터 3일간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태양에너지 전문전시회인 태양에너지박람회(Intersolar 2009)에 한국관을 구성,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엑스코에 따르면 태양에너지박람회에는 지난 2003년 256개 업체가 참가한 가운데 열려 올해 1414개업체 6만여명의 관람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등 세계 최대 규모로 급성장하고 있다. 지식경제부와 코트라가 함께 운영하는 한국관에는 구미에 5000억원을 투자해 태양전지공장을 건립중인 STX솔라를 비롯해 한화석유화학, 신성홀딩스, 미리넷솔라, 심포니에너지 등 14개 태양광 기업들이 참여한다. 엑스코는 박람회 참가업체에 참가비의 50%의 국비로 지원하며, 현지 바이어 발굴과 상담지원, 해외홍보 등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재효 엑스코 사장은 "태양광에너지박람회는 유럽주식시장에서도 주목하고 있는 태양에너지 전문전시회다"며 "이번 한국관 운영은 대구에서 탄생해 아시아를 대표하고 있는 신재생에너지전시회인 그린에너지엑스포의 성장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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