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월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산정에서 포항시 북구 죽도동 597-12번지가 최고지가로 포항시 북구 죽장면 하옥리 산175-2번지가 최저지가로 밝혀졌다. 포항시는 올해 3월부터 산정한 1월1일 기준 사유지와 국공유지를 포함한 34만8천419필지의 개별공시지가를 5월29일자로 결정공시 하기로 했다. 2009년도 개별공시지가는 상승필지가 52,483필지, 하락필지가 15만1,892필지, 동일필지가 14만43필지, 신규필지가 4,001필지로서 전체 34만8,419필지를 산정한 결과 전년대비 약 0.7% 하락됐다. 또 산정된 지가를 검증한 결과 1만9,398필을 상 하향으로 조정했으며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 등의 열람결과 29필지의 의견이 접수돼 10필은 조정됐으며 19필은 기각됐다. 포항시의 최고지가는 포항시 북구 죽도동 597-12번지 인 대지로 지난해 보다 50만원이 하락한 ㎡당 1,050만원으로 산정됐고 포항시 북구 죽장면 하옥리 산175-2번지 임야가 ㎡에 57원으로 최저지가로 산정됐다. 포항시는 결정 공시된 개별공시지가를 토지소유자별 개별통지하고 결정 지가에 대한 이의가 있는 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은 6월 1일부터 30일까지 이의 신청을 받기로 했으며 이후 이의신청 지가에 대해 재조사와 재산정 등을 거처 7월30일까지 이의 신청자에게 결과를 다시 통보하기로 했다. 포항시 관계자는“올해 개별공시지가는 세계적 금융위기와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전국적으로 하락됐으며 시가지의 주거 상업지역은 경기 침체의 영향과 상권 이동등 복합적인 요소로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도시개발 사업과 실수효 증가지역의 경우에는 보합 및 약상승세를 이루고 있다”고 말했다. 배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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