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경주지사(지사장 전경수)는 언어·청각장애인들의 건강보험 정보이용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영상전화기를 설치 운영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 22일 장애인 차별금지 및 불편 해소를 위해 전국 33개 지사의 민원부서에 영상전화기를 비치해 이용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영상상담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전국 33개 지사중 대구·경북지역에는 대구지역본부(010-3251-1577), 구미지사(010-3241-1577), 경주지사(010-3057-1577) 등 3개 지사에 설치해 상담시 수화전문상담원으로 연결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공단은 이에 더해 올 하반기에는 웹사이트를 통한 서비스이용 보장을 확대하기 위해 인터넷 출력물에 대한 음성변환 장치인 2차원 바코드를 적용할 계획이다. 문자를 음성으로 변환하는 음성인식(TTS) 시스템인 ‘2차원 바코드’는 시각장애인이나 문자 해독 능력이 없는 사람들이 타인의 도움 없이 건강보험 정보를 쉽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전경수 경주지사장은“소외 계층의 정보이용 편의 제공 및 고객만족도 향상을 위하여 공단은 앞으로도 더욱 더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명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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