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지난 28일 300여명의 농업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농경유물관 개관식을 가졌다.
이날 개관식에는 박보생시장의 시공회사 대표에게 감사패 수여 및 개관식사, 이철우 국회의원 및 박일정 시의회 의장의 축사에 이어 테이프 컷팅, 유물관 시설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개관한 농경유물관은 건축면적 1,006㎡에 전시면적 782㎡ 2층 건물로 2층에는 상징이미지월, 선조의 지혜, 김천 농경문화와 농기계의 혁명, 수장고, 1층에는 생명의 뜰 김천의 과수농업, 김천의 미래를 여는 농업기술, 김천 농업정보마당 등으로 이루어 졌으며 오줌장군, 홀태 등 농경유물 72점, 족답탈곡기 등 농기계31점 등이 전시돼 있다.
이외에도 자두나무의 사계‘포도나무를 키워보세요’영상물, 지역우수농특산물 등이 전시돼 있어 자라나는 후손들에게 김천지역 농경문화의 보존 및 전수공간으로서 농경문화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홍보의 장으로 21세기 도농복합도시 김천의 미래 농업의 성장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나리라 생각된다.
박보생 시장은“농경유물관은 한평농원, 생태연못, 전통체험가옥 등과 연계해 유치원, 초등학교 학생들의 체험학습의 장으로 널리 이용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최규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