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지역내 39만5,561필지의 토지 중 개별공시지가 조사대상 토지 25만6,700필지에 대한 2009년 1월 1일기준 개별공시지가를 지난달 29일자로 결정·공시했다. 지가변동 상황을 보면 지난해 대비 15%인 3만9,771필지는 상승, 37%인 9만5,673필지는 하락, 47%인 11만9,498필지는 지가변동이 없으며, 1.762필은 신규조사 됐다. 지가변동은 안동시가 3.44%상승(경북 평균 0.24%하락)해 전년대비 최고상승한 지역으로 나타났다. 개별공시지가 동향을 살펴보면 경북도청 이전지가 안동시·예천군 지역으로 결정돼 표준지 공시지가가 상승된 풍천면 일대가 대폭 상승지역으로 파악됐다. 또 풍산읍 경북바이오 산업단지조성공사 및 안동종합유통단지조성 등으로 한차례 가격변동이 있었으나 점차 안정화되는 추세이며 용상동, 평화동, 태화동 등 기존주택지는 옥동 택지개발과 공동주택인 아파트 공급이 풍부해 약보합세하다. 현재 농촌지역은 주민의 고령화 추세로 휴경지가 늘어나 지가는 하락세로 나타났다. 안동시 최고지가는 안동시 서부동 149-117번지(라푸마 안동점) 부지가 평방미터(㎡)당 540만원이며, 최저지가는 임동면 대곡리 298번지 마살골마을 임야로서 평방미터(㎡)당 105원으로 나타났다. 개별공시지가 열람은 시청을 방문해 직접열람 하거나 도 및 시청 홈페이지, 경북도 토지정보시스템(http://klis.gb.go.kr)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토지소유자에게는 “개별공시지가 결정통지문”을 개별적으로 통지한다. 개별공시지가에 이의가 있는 소유자는 1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시청(읍면동) 민원실에 이의 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으며 이의 신청서를 접수받은 시는 7월 30일전까지 지가의 적정여부를 재조사해 이의신청인 에게 개별 통보하게 된다. 윤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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