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성주읍 금요회(회장 정경식)회원 27명은 지난달 22일 동락리 민화마을을 방문함으로써 지역내 한개 민속마을 등 8개소에 대한 문화탐방을 실시했다.
민화마을은 이시우대표가 90년 말부터 많은 사업비를 투자해 민화미술관, 수목원, 조선장터, 웰빙리조트 등을 조성하고 있는 곳이다.
특히 민화마을과 접하고 있는 낙동강주변은 정부의 역점시책인 4대강 살리기 마스터플랜에 우리군에서 건의한‘동락골 생태복원사업’이 반영됨에 따라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지역이기도 하다.
민화마을 내 관망대인 용두산에서 가야산, 금오산, 팔공산, 비슬산, 대덕산 등 5개산과 앞에 펼쳐진 낙동강의 풍경은 보는 순간 가슴이 탁 터지는 기분이 들게 하는 곳이다.
또한 낙동강과 이천, 백천이 합류하고 있어 방문한 많은 인사들도 낙동강에서 가장 경치가 좋은 곳이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우리 고장부터, 내 것부터 먼저 알자’라는 취지에서 시작한 문화투어는 잊고 있었던 우리 조상의 숨결과 우수한 문화에 대한 자긍심 그리고 우리 것에 대한 애착심을 가지는 계기가 됐다.
정경식 회장은“지역내 모든 기관, 단체에서 어렵더라도 시간을 내어 이러한 기회를 갖는다면 조직의 결속은 물론 우리군민들의 일체감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