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는 지난달 29일자로 22만3,093필지의 토지 중 개별공시지가 조사대상 토지 15만5,181필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2009년 1월 1일 기준)를 결정·공시했다. 개별공시지가는 토지관련 국세, 지방세, 개발부담금 등 각종 부담금의 기준으로 활용된다. 지난해 대비 지가변동 상황을 살펴보면 시 전체평균은 0.9%하향 조정됐으며 필지별로는 51.55%가 하락, 14.81%가 상승, 33.05%가 변동 없었고 0.59%는 신규조사 대상 필지로 나타났으며 최고 상승지역은 옥곡동, 최고 하락지역은 압량면 백안리와 강서리가 각 -5.1%으로 나타났다. 조사대상 토지 가운데 최고지가는 남천면 협석리 561-4번지 온천공 부지가 평방미터당 2,000만원, 중방동 539-12번지 경북약국 부지가 594만원으로 나타났으며 최저지가는 와촌면 대한리 산46-1번지로 평방미터당 213원으로 결정됐다. 지가변동 주요인은 대?내외적인 경기침제로 부동산 경기가 아직 회복되지 않고 있어 지역간 다소 차이가 있으나 2009년 표준지 공시지가의 하향조정등으로 전반적으로 하향 추세다. 대구-경산 지하철 2호선 연장 공사 및 하양?와촌 경제자유구역과 하양 무학 택지개발지구 주변에는 개발기대 심리가 작용해 소폭 상승했다. 사동2지구·압량면 신대·부적지구 택지개발지구와 점촌·평산동 골프장 건설주변 및 읍면지역 농경지는 보합세 유지와 중방·서상·삼북동 등 기존 동지역의 상업용 토지가격은 전반적으로 소폭 하락 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공시되는 개별공시지가는 우편엽서를 통해서 토지소유자에게 개별 통보하며 이의가 있는 소유자는 1~30일까지 30일간 토지소재지 읍·면·동사무소 및 시청 지리정보과에 이의 신청서를 제출 할 수 있으며 오는 7월 30일 전까지 지가의 적정성 여부를 재조사 후 이의 신청인에게 개별 통보하게 된다. 전경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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